한국의 음악 페스티벌이 여름 광란의 패턴을 시작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기온이 올라가자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여름철이 다가오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점점 후텁지근한 날씨가 되니 짜증이 난다.이때 음악축제에 참가하는것보다 더 짜릿한 것은 없다. 아름다운 선율은 뜨거운 여름날의 청량함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약간 무미건조할 수도 있는 생활에 활력을 더해 준다.
올 여름엔 다양한 음악페스티벌이 열려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의 눈과 귀가 어우러진다.
.Ultra Korea
1. 울트라 코리아 (2017.06.10~2017.06.11)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umf)이 한국에 상륙한지 5년째.강력한 음향효과와 톡톡 튀는 폭죽소리, 각종 조명장치가 어우러지면서 잠실운동장은 한순간에 초대형 클럽으로 변신한다.

꼭 edm을 좋아하는 팬이 아니더라도 분위기에 빠져 몸을 들썩인다.하드웰, 니키 로메로, 스티브 안젤로 등 세계 정상급 dj들이 한국 팬들에게 어떤 라이브를 선사할지 기대된다.
5tardium
2.5tardium (2017.07.08)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하이네켄, 비프탱ent, vu ent 등이 공동 주최하는이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하룻밤에 5개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지난 2014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5tardium은 화려한 레이저쇼와 대형 인형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7 sounce parade & water war
2017 sounce parade & water war (2017.08.05-08.06)
서울 난지 공원

세계 dj 페스티벌이 7년 만에 서울 난지공원으로 돌아왔다. 사운스 퍼레이드 & 워터 워는 세계 dj 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다.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라인업은 아이 하트 유, 아이 러브 유 (i hate u, i love u)의 가수 g.nash, 애디 술레이만, r.lmu.r 등의 뮤지션은 물론 거리 공연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다리오 로시까지 포함돼 있다.이 밖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출연진이 대거 포함돼 한국 팬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4.2017 서울쏘울 페스티벌 (2017.08.14-08.15)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흑인 출신 (힙합, r&b)의 내한은 극히 드물다. r&b의 향방을 이끄는 더 위크드, 프랭크 오션, 미구엘 등 유명 가수들은 아직 내한한 적이 없다.이 때문에 흑인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이 페스티벌에서 얼마 전 발표된 1기 출연진은 트리 송즈 · 탁세도 · 박재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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