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공장에 1억달러를 증자한다

1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욱 sk 하이닉스 사장이 지난달 말 중국 우시를 방문해 우시 시장과 sk 하이닉스 우시 사업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욱 sk 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말 중국 우시를 방문해 우시 시장과 sk 하이닉스 우시 사업의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우시에 1억 달러를 추가 증자하겠다고 밝혔다.

sk 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현금 보유가 어느 정도 확보됐다는 분석이다.sk 하이닉스 우시공장 증자는 2분기 말 현재 현금 보유액이 3조원을 돌파한 것이 주원인이다.

sk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설비투자가 아니라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우시공장은 수익과 현지 차입금을 활용해 투자해왔다.이번 증자로 우시공장은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됐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에 1억달러 증가된 등록자본금은 주로 12인치 웨이퍼 제품의 기술업그레이드에 사용되고 5기 기술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생산을 추진하는데 사용된다고 한다.sk 하이닉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중시를 돌리고 더욱 많은 우시 현지 공익프로젝트 실시를 중시할 것이다.자본금 증가는 우시공장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총자본을 늘려 부채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편 sk 하이닉스 우시는 세 차례의 증자와 기술 개선을 통해 투자 총액을 최초 20억 달러에서 105억 5500만 달러로 늘려 장쑤성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선 외자 프로젝트로 자본, 생산능력, 기술, 이윤이 동시에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이 중 5단계 기술업그레이드사업은 지난해 12월 시작됐으며 올해 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올 상반기에만 8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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